◎ 탐라 가족여행기[ⅰ]
아름다운 환상의 섬 탐라에서 가족들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도 쌓고 왔습니다.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다보니 지금까지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들이 없었습니다.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님의 따뜻한 손길과 온 가족들의 정겨움이 그리워 2016. 12. 16 ~ 18.(2박3일) 동안 울 형제․자매들이 동화 같은 휴양지에서 많은 정을 나누고 왔습니다.
○ 소인국테마파크 - 세계 각국의 훌륭한 건축물이나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 등을 축조한 조형물과 70년대 우리 생활상의 거리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 오설록 차 박물관 - 끝없이 펼쳐지는 제주도 오설록 차 박물관.
제주도를 여행하게 되면 대부분 한 번쯤 방문하는 일상의 코스입니다. 녹차 나무가 무려 100만 그루나 심어져 있어 더 넓은 들판이 온통 초록으로 눈의 피로를 씻어주고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 제주 서커스월드 - 50분정도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중국전통 예술 공연을 관람하면서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하는 생각과 또한 타국에서 어린 소녀소년들이 묘기를 연출하는 순간마다 아찔하면서도 혹시나 떨어져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 합니다.
오토바이가 한대 한대씩 원통형 철창으로 들어가 회전묘기를 부릴 때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무려 작은 공간에 오토바이가 5대가 들어가서 묘기를 부린다. 혹시 저러다 부딪히면 어쩌나...
이렇게 괜한 걱정을 혼자 하면서 공연은 끝이 난다.
○ 생각하는 정원 – 1992년 7월 30일 문을 연 이래 세계 각국 언론과 저명인사들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1968년부터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를 개간하여 정원을 만든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 서로 사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바라는 뜻에서라고 합니다.
○ 카멜리아 힐 - 제주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카멜리아 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으로 알려졌다. 6만여 평의 부지에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80개국의 동백나무와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카멜리아 힐.
동백꽃은“조매화”라는 점이 특이하다.
벌과 나비가 아닌 새의 힘을 빌려 수정하는 꽃이다.
꽃의 구조는 새가 꿀을 빨기 좋은 모양이기 때문에 동박새가 충분히 꿀을 딸 수 있게 부리 끝이 날카로워 쉽게 꽃가루를 옮겨 준다는 동백꽃 이야기.
○ 주상절리 대 – 세계7대 자연경관에 속하는 제주도 주상절리.
화산과 바람 그리고 바다가 만든 최고의 작품, 중문 관광단지의 대포해안가에 위치한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는 형상이 아주 특이하여 다른 세계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천연기념물 제443호의 주상절리 대를 감상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섬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간다.
○ 올레길 7코스(14.2Km) - 외돌개 입구 – 월평 아왜낭목.
코스가 대체로 바닷가이기 때문에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 너무나 좋습니다. 날씨도 따뜻하여 들꽃도 감상하고 저 멀리 반짝이는 은빛 물결도 바라보면 도한 온 가족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여행이 참 좋았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길가엔 유채꽃도 피어있고 바닷길 따라 중국 관광객들의 웃음소리와 새들의 노래 소리에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지금의 행복입니다.
○ 서귀포유람선 - 유람선을 타고 새섬, 정방폭포, 섶섬, 범섬, 해저관광, 외돌개, 12동굴 등등 서귀포 해안절경의 빼어난 비경을 유람선을 타고 투어하는 색다른 추억이 참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해안절경을 감상하기에는 유람선 투어가 금상첨화입니다.
○ 천지연폭포 – 폭포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쏟아진다. 지금이 우기도 아닌데도 물줄기는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고 가까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함성도 여기저기 들려온다.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한 시원한 폭포가 있어 여름철에 딱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 행복(幸福)이란...?
내 손 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보면서
남의 행복을 크게 생각하고, 부러워하며, 멀리서 찾으려 애를 씁니다.
그렇게 더 큰 행복을 쫓다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걸 우리는 잊고 살아갑니다.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되지요.
지금 내 손에 들어와 있는 작은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행복(幸福)은 손에 잡고 있는 동안에는 작고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놓치고 나면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찾아 쫓기 보다는 주어진 이 시간 오늘 하루가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행복이란 걸 느끼며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 되세요.
[2016. 12. 16 ~ 18.(2박3일) 탐라 탐라 가족여행기[ⅰ] / 圓成]
"내 곁에 가족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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