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세월의 행복
이제야 그런 마음이 듭니다.
세상의 수많은 아름다움도 뒤로하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 나만을 생각하며
나도 모를 무엇 엔가에 이끌려 지금까지 정답처럼 살아온 시간들...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가족 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세월이 흘러 자식들과 뿔뿔이 흩어져 살다보면 그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리움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지요?
살아생전 함께 웃고 즐기면서 나누는 작은 것들이 모여 감동이 되고 추억이 되어 나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은 몇 차례 다녀보았지만 운동은 처음입니다. 특히 큰 아이가 골프를 시작하고 첫 라운딩을 갖는다기에 주말을 이용하여 이틀 동안 운동을 하면서 웃고 즐기는 감동들이 중년 세월의 행복이라 생각하니 참 좋습니다.
행복은 연습이랍니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복권이 아니라,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는 가끔씩 가족들과도 운동을 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이래도 빈손, 저래도 빈손인데 욕심내지 말고, 아프지도 말고, 다정히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아름다운 중년의 세월을 보내야겠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 최대의 행복은 아마 부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내 육신하나 건강하도록 관리하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정 나누면서 온 가족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그런 나날들이 복된 삶이라 생각하기에 많이 노력하며 살고자합니다.
[2016. 6. 5~6.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들~~~.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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