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by 최안동(圓成) 2014. 7. 18. 14:28
지 금
호젓한 숲길 따라
유유자적하며
자연에서 온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터득한다면
삶이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말 없는 청산을 거닐며
티 없는 창공을 쳐다볼 때
텅 비어 버린 듯
가벼워진 심신은
한 조각 아름다운 환상으로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 것 같다.
[2014. 07. 18. 나그네 삶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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