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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4. 7.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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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숲길 따라

유유자적하며

자연에서 온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터득한다면

삶이 좀 더 여유롭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말 없는 청산을 거닐며

티 없는 창공을 쳐다볼 때

텅 비어 버린 듯

가벼워진 심신은

한 조각 아름다운 환상으로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 것 같다.

 

                       [2014. 07. 18.  나그네 삶에서.....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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