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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배낭여행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1. 8.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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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배낭여행

 

8월20일 아들 녀석과 함께 중국 산동성(청도) 일주일간 다녀왔습니다.

대학교4년 마지막 1학기를 남겨두고 아들 녀석과 떠나는 배낭여행길이 많은 추억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저렴한 배낭여행을 선택한 것이 고생길 이였고, 둘째는 언어소통 부족과 더운 날씨 관계로 힘든 여행길 이였습니다.

 

 

[아들 녀석과 태동 보행자거리에서]

[트래킹 코스 및 일정]

○ 칭다오맥주축제 : 100년 전통의 칭다오맥주를 테마로 한 축제(8월15 ~ 25일)

○ 잔교(회란각) 및 주변해수욕장 : 청도시내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 소청도 : 노란 백합으로 꾸며진 정원이 있는 등대가 있는 소청도(보트관광)

○ 신호산공원 트래킹 : 붉은색 지붕들의 집들이 모여 있는 신하오샨공위엔

○ 로산(해발1133m)트래킹 : 바다와 위치한 산동 최고의 트레킹 코스

○ 로산 태청궁 : 천년의 고목이 우거진 노산 최대 규모의 도교사원

○ 청도시청 및 5.4광장 : 시민들의 휴식 공간

○ 팔대관 : 공원 내 가장 유명하면서도 대표적인 대저택 화석루(장개석별장 관람)

○ 청도해수욕장 : 동아시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 체험

○ 태동 보행자거리 : 젊음이 넘치는 청도 최대의 쇼핑타운

○ 찌모루 시장 : 재래시장과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곳

○ 증산로 및 남산타워 : 청도시내의 풍광을 눈 아래로 바라 볼 수 있는 곳

○ KFC 쇼핑센타 : 과일 및 생필품구입

○ 청양공업도시 : 유영술친구 만남(24일)

○ 잠산사(사찰) : 태평산 동쪽 끝에 위치한 유명한 불교사찰 중의 하나이다

○ 20일 07시30분 출 ~ 26일 17시 40분 안동에 착

 

[청도 여행길에서~모음사진]

인천 제2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중국청도로 떠나는 유람선 여행길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장시간 여행에 따른 지루함과 울~아들 녀석의 배 멀미 등으로 선상에서의 낭만과 즐거움보다는 더 넓은 푸른바다를 바라보면서 언제나 변함없이 하늘만 쳐다보는 바다의 고요함도 외로움이 있겠구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유람선내에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갖추어져(노래방, 커피점, 레스토랑, 슈퍼, 면세점, 휴게실 등) 여행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선상에서~의 전경] 

청도(칭따오)

중국 산둥성[山東省] 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1897년 이 지역에 눈독을 들여온 독일 정부는 자국 선교사 피살사건을 구실로 군대를 급파해 칭다오를 1922년 까지 점령한다.

또다시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이 점령한 칭따오.

인구는 약900만(한국인 약30만명)명으로 중국의 3대 공업도시에 속한다고 함.

산동성 동부에 있는 청도는 20세기 초 독일의 조차지로 개항 후 발전한 곳이다.

조차지란? "특별한 합의를 거처 다른 나라에게 빌려준 땅"

거리에는 당시의 독일식건물들이 남아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경치가 아름다워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다.

독일 조차지 시절 전수받은 맥주제조기술과 라오산의 100m 지하 광천수가 빚어낸 매력적인 맛 칭다오 맥주를 본고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칭다오 맥주가 유명하여 많이도 마셨다.

 

 

발, 전신마사지 및 사우나

신장 위구르 전통 양꼬치 시식

유영술 친구덕분에 청도 최고 나이트에서 파티~~~

인터넷으로 예약한 중급호텔이지만 에어컨시설과 온수는 오성급 수준으로 대만족.

 

 

 

이번 배낭여행을 하면서 내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느낀다.

내가 알고 있는 중국어는 딸랑 5개

·니하오(안녕하세요)

·씨에씨에(고맙습니다다)

·뚜어샤오 치엔(얼마입니까)

·뤼싱(여행)

·따거(형님)

나의 친구 유영술이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덕분에 편안한 여행일정도 있었지만 난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아왔는지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작아보였다.

 

 

                          

 

[유영술친구의 친구분들(사업 동반자) 고향은 흑룡강성] 

 

친구를 만남에 있어!

이곳 중국대륙의 청도 땅에서 나의 친구를 만날 수 있었어 참 좋았습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 때 차량과 기사를 보내주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나의 친구가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넓은 중국대륙에서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나의 친구 영술이가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울 친구님들 동창회를 중국청도에서 한 번 갖자는 영술친구 제의를 받고 왔습니다.

회장·총무님 다음기회에 공지하여 해외모임 부탁합니다.


 

 [2011년 8월  청도 배낭여행기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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