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1. 6. 21. 13:58

본문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다는 것이

내 삶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찹니다.

이번 모임을 추진하는 1회동기회 회장 조진욱친구, 총무 조영미친구, 지역대표자 친구들게 감사함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막역지우(莫逆之友)

우리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를 莫逆之友라고 합니다.

이젠 중년의 나이를 지나 한 시대를 풍미 할 애향의 나이입니다.

어떤 것도 거칠 것 없는 중년의 삶에서 시련과 아픔은 내려놓고, 그리움과 사랑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바라봐주는 마음으로 여유로운 중년의 삶을 나누는 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행복한 사람도 슬픈 일이 있기 마련이고,

불행한 사람도 행복한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고 살맛납니다.

술 한 잔에 우정을 나누고 건강을 걱정하면서 이런저런 우리들이 살아가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는 막역한 친구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웃는 그 모습으로

당신을 생각하는 외로운 친구가 이곳에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친구들아!

함께하는 자리에 다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울~친구들이 보고파지는구나.~~~

 

       

[대구의 명산 팔공산입니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이제부터라도 옛 친구들과 종종만나 마음을 담아주고 걱정해 주는 동반자관계로 정 나누는 진실 된 친구로 살고 싶습니다.

친구가 적을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모임의 목적이 동기들이 자주 만나 얼굴 보면서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이라고 하니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면서 친구들의 건강도 걱정하는 만남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생활 주변에 건강한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삶입니다.

여행도, 산행도, 운동도, 함께 즐기면서 동적인 시간을 함께할 수 있으니 더없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은가요?

이젠 세월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남은세월 벗님들과 우정 나누면서 고이지 않는 샘물처럼 따뜻한 마음이 가슴으로 흐르는 나의 영원한 친구이기를 기원해봅니다.

 

 

나의 무능함에서.../

 

산을 오를 때는 힘들어 헉헉하며,

주변을 돌아볼 여지가 없었는데

이제 내리막길 내려오면서 여유가 있어

길 가에 핀 꽃도 보이고...너무나 새롭습니다.

 

어느 시인의 짧은 한마디가 나에게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2011. 06. 21. -圓成-

                    

                                       

 

 

'◎ 내 삶에 대하여 > 1.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일기  (0) 2011.07.11
화정중학교 제1회 동기 친선의 밤  (0) 2011.07.11
5월 행사  (0) 2011.05.01
먼~길 찾아온 친구를 배웅하며~~~  (0) 2011.04.18
나그네 4월 일정표  (0) 2011.04.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