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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 내 삶에 대하여/2. 가족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1. 5. 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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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기념일]

 

1982년 5월 13일

 

울~마눌님과 부부란 인연으로 살면서

기념이벤트한번 챙겨주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결혼기념일에는

단둘이 오붓한 추억도 만들고

여행도 즐기면서 옷이라도 선물하고

싶었지만 먹고사는 일이 포도청이라

오늘도 한 줄의 문자로 대신했습니다.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울~회사에서

입찰공사 1건 낙찰자 1순위로 지정되어

적격심사 대기중입니다.

좋은날

좋은일 

감사합니다. 

 

[부부에 대한 애듯한 글귀가 있어 옮겨봅니다]

 

부부(夫婦)란?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 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늙으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한

여생을 갖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라오.

 

한 그릇에 밥을 비벼 먹고,

같은 컵에 입을 대고 마셔도 괜찮은 게 부부요,

한 침상에 눕고, 한 상에 마주 앉고,

몸을 섞고, 마음도 섞는 게 부부라오.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부부요,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되는 게 부부라오.

 

세상에 고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답니다.

젊은이는 아련하게 고독하고,

늙은이는 서글프게 고독하답니다.

 

 

 

부자는 채워져서 고독하고,

가난한 이는 빈자리 때문에 고독하고,

젊은이는 가진 것을 가지고 울고,

노인은 잃은 것 때문에 운답니다.

 

청년일 때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에 떨고,

노년에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 떤답니다.

젊은이는 같이 있어 싸우다가 울고,

늙은이는 혼자 된 것이 억울해서 운답니다.

 

       

 

사실... 사람이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보다

더 애련한 일은 없습니다.

그것이 부부일 때 더욱 그러하리라.

젊은 시절엔 사랑하기 위해 살고,

나이가 들면 살기 위해 사랑한답니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지 않은가...

 

    

 

인생최대의 행복은

아마 부도 명예도 아닐 것이다.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 만나 참 행복했소." 라고 말하며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둘이 함께 눈을 감을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2011.05.13. 내 삶의 공간에 당신을~~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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