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ㅎi여ㄴi에게!
우리 딸 희연이 힘들겠구나.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함께해주는 엄마, 아빠 가족을 생각하면서 좋은 생각을 하렴.
우리가 산에 오른다는 것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공존하기에 모두가 좋아하는 마음의 안식처이므로 자연을 벗 삼아 산행을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는 과정이 체내 혈중콜레스테롤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같이 우리 인생의 긴~여정에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으므로 삶을 살아가는 묘미와 즐거움이 배가되고 행복을 찾고자하는 노력이 많지 않을까.
오늘하루도 더위와 씨름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는 울~딸 고생이 많겠지 하지만 일과를 마치고 피로를 푸는 어두운 밤을 지세고 나면 새로운 아침이 계속되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도 변함이 적단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다보면 큰일들은 저절로 이루어지듯이 욕심내지 말고 소중한 하루의 의미를 지혜롭게 보내기를 바라고 싶구나.
인생은 장거리 여행과 같은 것이므로 많은 에너지를 축적해 두어야한다.
5년 10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먼~훗날의 나를 바라보면서 즐기면서 생활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습관이 나의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울~딸 휨 내라.
아빠는 믿고 있기에 걱정이 없구나.
살아가면서 돈이나 명예를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설정하여 조금씩 성취하는 삶이 아름답고 행복하리라 생각한다.
조직의 구성원으로써 능력과 책임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에 나의 작은 지식이라 할지라도 누군가 필요로 하는 구성원이 있다면 때로는 수용하고 감사하는 맘으로 생활하는 지혜가 필요로 하는 사회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우리들의 삶은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몹쓸 짓은 하지 않는지, 나만을 위한 이기적이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고 나누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가끔은 생각하면서 나의 본 모습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반성하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보다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삶이 펼쳐지리라 생각되는구나.
우리들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추구라 생각한다.
울~딸 희연이가 행복하면 아빠가 느끼는 행복의 수치는 얼마나 될까?
연구 자료에 의하면 행복감을 느끼는 친구가 1.6㎞안에 살면 자신의 행복감이 25% 늘어나고,
행복을 느끼는 이웃이 옆에 살면 34%의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는구나.
울~딸도 행복하여 아빠가 느끼는 행복수치가 높았으면 좋겠구나.
내 가족과 친구와 이웃들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전했을까 나 자신도 생각해 보면서 내 삶에 최선을 다하자.
이젠 모든 결정과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 서두르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좋은 방향이 설정되기를 아빠는 바랄뿐이구나.
올 여름 불볕더위를 잘 견디고 나면 달고 풍성한 과일들의 당도가 높아지는 것처럼 울~딸 희연이도 힘든 이 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더 알차고 성숙한 모습으로 태어나겠지요.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한다면 먼~훗날은 즐겁고 행복한 날이 오리라.
더운 날씨에 운전조심하고 식사는 끼니마다 챙겨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렴.
건강한 몸으로 만날 때 까지 안녕
사랑하는 울~딸 희연이
아빠가 향상 옆에 있으니 휨~내.
2010. 06. 16.(음력 6월16일은 울~딸 생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