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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노래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0. 1.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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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노래

세상만사 사람들아

이 노래를 들어보게

산다는 것이 한줌의 흙이로다.


우리인생 아등바등 산다 해도

백년도 천년도 편히 살지 못하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어 뭘~하나.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쓰고 가는 우리인생

사는 동안 참되고 이웃에 정 나누며 청춘처럼 살아보세.


오늘처럼 화사한 날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나그네의 마음은?..

 

백야의 알프스산에서 스키도 즐기고 싶고,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랭아 등대에서 함성도 지르고 싶고,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예술가 처럼 나의 초상화도 그려보고 싶고,

센 강의 호젓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낭만도 즐기고 싶고,

봉주르~하면서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고 싶은 내 젊음의 청춘 

 

이젠 돌아올 수 없는 세월이란 말인가!

 

남은 인생 남은시간

가지려고 너무 집착하지 말자.

좋은 일로 덕을 쌓고 실천하자.

진실 된 마음으로 동기간에 우애 깊게 생활하자.

지금까지 나와 함께 인연 맺은 많은 중생들과 즐기면서 살아가자.

 

한평생을 살다보면

높은 산도 있고, 깊은 바다도 만난다.

이젠 두려움 보다는 외로움과 내 삶의 영혼이 나의 유일한 재산이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것이니 미련 없이 놓아두자.


내가 하고 싶고, 가고 싶고,

근심ㆍ걱정 없는 극락낙원 있는 곳으로 갈려거든 사는 동안 선행공덕 많이 쌓고 내 것들은 놓아버리자.

모두 놓아버리면 내 마음은 가벼워질 것이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나면 모든 세상은 낙원으로 채워져

나의 빈 공간이 온통 무릉도원이 될 것이로다.

 


 

 


 

나그네 삶의 넋두리중에서...   - 圓成 -   ( 2010. 01.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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