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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wellaging)

◎ 자 료/4. 잡 동산

by 최안동(圓成) 2019. 1.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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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well-aging)

 

영국의 노인 심리학자 브롬리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 라고 했듯이 늙어가는 시간은 길고 중요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wellbeing)'이라고 한다면,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잉(welldying)'이라고 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wellaging)'이라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5가지 원칙

 

움직이라

적응하라

정확하라

느껴라

생각하라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어가는 일이다"라고 앙드레지드가 말했듯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웰에이징(wellaging)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나이 들면 들수록 열정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4대 고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째는 질병

-둘째는 고독감

-셋째는 경제적 빈곤

-넷째는 역할상실입니다.


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등의 요소도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요소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모세는 80세에도 민족을 위해 새 출발하였습니다.

갈렙은 85세에도 저 산지를 달라고 열정을 가졌습니다.

노년기에도 열정을 가지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통계에도 노년기의 뚜렷한 업적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썬샤인 잡지에 의하면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60세부터 70세 노인들에 의하여 이루어 졌고 23%70~80세노인, 그리고 6%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약 64%60세 이상의 사람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포클레스가클로노스의 에디푸스을 쓴 것은 여든 살 때였습니다.

괴테가파우스트을 완성한 것도 여든이 넘어서였습니다.

다니엘드 포우는 쉰아흡 살이 되어서야로빈슨 크루소를 썼고,

칸트는 쉰일곱 살 때순수이성비판을 발표했고,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일흔 살 때 완성했습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 등도 고희(古稀)의 나이를 넘어 불후(不朽)의 명곡을 작곡했습니다.

렘브란트나 모네의 그림, 예이츠의 문학에서 걸작으로 손꼽히는 것들도 그들의 생애의 만년에 가서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아인쉬타인이나 쉬바이쩌 역시 노경에서도 창조적인 일을 많이 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 웰에이징(wellaging)을 하려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모든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으로 가져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가져야 합니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에 실패한 이유에 대한 조사를 했답니다.


조사 결과 인생에서 실패한 이유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고 답변한 사람은 15퍼센트에 불과했답니다.

나머지 85퍼센트는 잘못된 인간관계라고 꼽았답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에고이즘)가 강해집니다.

노욕이 생깁니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폭군 노릇을 하고, 자기 몰입 나르시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염세적이고, 운명론적인 생각이 지배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초라할 뿐입니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1. 물질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 들면 들수록 초라해 집니다.

2. 일 중심, 나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 그러나 다른 사람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따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펌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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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내 인생

흔히들 인생 말년에는 다음의 네 가지를 갖추어야만 삶의 질이 풍요롭다고 합니다.

첫째는 돈이요,

둘째는 건강이요,

셋째는 소일거리요,

넷째는 친구라고 합니다.

직장에서 퇴직 후 10여년을 살다보니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이 중 건강과 돈이 필수과목이면 소일거리와 친구는 필수선택이라 할 수 있지요.

올 한해에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同行)'했는지 돌아보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를...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웰에이징(well-aging)시대를 맞이하여 나도 남들에게 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인생의 길동무가 되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귀한 만남의 因緣을 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올 한해에도 당신에게 행운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 01. 22.  "하루에 한 번씩 웃을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보자"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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