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하 컨트리클럽 골프투어(7박9일)

해남도 해구 남양하 컨트리클럽 골프투어(7박9일)

 

12월 30일 BX375편으로 김해공항(22:20) → 삼아공항(02:20)에 도착한 해남도.

이른 새벽 해남도 삼아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고속열차를 타고 2시간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구 문창역에 도착하다. 용천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약20분 거리에 있는 남양하 컨트리클럽.

 

남양하 골프장에 대한 자평?

비가 왔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부족함이 많았다.

골프장내에 소와 염소들도 있고, 페어웨이는 관리되지 않아 진흙투성이였다.

특히 날씨마저 계속되는 안개비로 인하여 기온이 떨어지고 사전에 긴 옷을 준비 못한 탓에 추위에 많이도 떨었습니다.

페어웨이도 좁은 편이였고, 그린도 쉽지 않아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란 무리인 것 같았습니다.

훅이 걸리는 경우에는 여지없이 해저드, 주변 풀숲으로 공이 들어가면 찾을 수가 없는 상항이라 공을 많이도 잃었답니다. 나의 골프수준도 문제였지만 우중이라 추위에도 떨고, 페어웨이 상태도 나빠 스코어는 나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답니다.

         

    

남양하CC에서 식사는 완전 한국식

2011년에 오픈한 남양하CC는 주변이 자연생태보호지역이라 자연친화적인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럽하우스 내 식당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한식이 제공 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양상추가 일품이랍니다.

  

      가이드가 소개하는 해남도

인도차이나반도와 홍콩 사이에 위치한 하이난도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제주도 면적의 약 20배 정도. 대만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지만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대만보다 넓어 그 가치가 훨씬 크답니다.

하이난도는 중국에서 열대해양기후가 가장 잘 나타나는 곳으로서 무덥고, 풍부한 강우량, 건습기가 뚜렷하고 바람이 많으며 태풍과 열대폭풍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구는 약 800만명 정도인데 그중에 소수민족인 이족이 130만명, 묘족이 7만명, 회족이 1만명 정도, 나머지는 한족이라 합니다.

특히 묘족 여인들은 바람피우는 남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특효약을 지니고 있답니다. 이 약을 먹이면 바람피우는 숫자에 따라 신체에 점이 발생되고 계속되면 죽음에 이른다는 묘약이 있다고 하여 구입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합니다. 묘족의 여인들만 간직하는 신비의 약이랍니다.

         

         

         

[2018. 12. 30 ~ 2019. 01. 07.   7박9일 해남도 골프투어 -圓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