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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창가에서~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5. 12.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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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창가에서~

 

부부가 살아가면서 서로에 대한 부족함을 채워주는 날들이 많았으면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 더 넉넉한 마음으로 삶의 여유를 갖고 살아 왔을 터인데 지금까지 무엇을 향해 그렇게 바쁘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내 인생 내가 찾아갈 뿐인데 나와 함께 평생을 함께하는 마눌님께는 다정한 대화나 스킨쉽 한 번 없이 살아온 날들이 아쉬울 뿐입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너무 쉽게, 너무 빨리 혼자서 지내며 살아 왔습니다.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의 영원한 동반자 마눌님과 함께 더 많이 더 넉넉한 마음으로 삶의 여유를 가지며 살아야겠습니다.

 

      

 

[파미힐스 C.C  대표이사와 함께 부부동반 라운딩 기념] 

어제는 모처럼 내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부부동반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하는 운동이라 조금은 걱정도 되었지만 날씨가 너무도 좋았고 또 부족함을 배려할 줄 아는 나의 친구가 있었기에 마냥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마눌님이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필드를 공략하는 방법이나 요령은 서툴지만 그래도 신중함과 공 하나하나에 정신을 집중하는 모습들은 새로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 운동도 즐기면서 중년의 세월을 보내야겠습니다.

 

 

    

 

삶이란 참으로 복잡 다양한 여정입니다.

모두들 행복하다 기쁘다라고 하지만 얼마만큼 기쁘고 행복한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의 척도가 중요하기에 많은 욕심을 버리고 살다보면 조금은 더 여유롭게 행복한 생활 속에서 나를 발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을 버리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 합니다.

백돌이 공이 힘을 주면 뒤땅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젠 골프의 스윙도

내가 살아가는 삶도

욕심보다는 비우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마눌님과 함께 즐기면서 살고싶습니다.

        

 

 

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입니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지요.

골프도 힘과 욕심을 빼고 마음을 비우면 좋은 샷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미생이기에 이렇게 해매는가 봅니다.

 

 

              운        동

  우리 몸을 도우는 데는 세 가지의 보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음식을 먹어서 몸을 도우는 식보(食補),

  둘째는 약을 먹어서 몸을 도우는 약보(藥補),

  셋째는 몸을 움직여서 몸을 도우는 행보(行補),

  식보, 약보, 행보가 다 갖추어질 때 완전 건강을 유지한다고 하오니

  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서 중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첨부이미지

[2015. 12. 07.  Palmy Hills Country Club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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