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심
여름이다.
여름이 제철인 냉면을 먹을까?
열을 열로 다스린다는 추어탕을 먹을까?
쫄깃쫄깃한 면발과 더불어 시원한 육수 한 사발 말아먹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따끈한 추어탕 한 그릇으로 나의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다.
식당가에는 메르스 때문에 사람이 없다.
요즘같이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뛰고, 기름 값이 치솟는 지금에 메르스까지 겹쳐 서민들의 민생고에 비상이 걸렸다.
길거리엔 사람은 없고, 경제는 침체되고,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하니 어떻게 살아가야 현명한 선택인지 알 수가 없구나!
백성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태평성대의 시대는 언제 오르나!
길이 보이지 않는구나!
[2015. 6. 18. 친구들과 커피 한 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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