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나이
또 한 해를 맞이하고 나이를 한 살 더 먹습니다.
하루를 지나는 세월이 어찌나 빨리도 지나가는지요.
누구나 세월과 함께 나이를 먹나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결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포도주처럼 세월이 가면서 익어간다고 생각하면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미얀마의 작은 섬 ‘올랑사키아’라는 부족은 나이를 거꾸로 센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갖 태어난 아기의 나이는 60살이고 해마다 나이를 한 살씩 줄여서 60년 뒤에는 0세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0세보다 오래 살 때는 덤이라고 하여 다시 10살을 더해주고 거기서부터 다시 한 살씩 줄여준다고 하네요.
맛도 없이 꾸역꾸역 먹는 나이 때문에 해가 바뀔 때마다 한숨들 쉬는 친구들이 있다면 미얀마로 떠나 살아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미얀마 양곤 쉐더공 빠야(불탑) 전경]
나이 들면서 생각해 보는 우리들의 인생사!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향기로운 삶을 살다보면 내 자신이 더 멋있어지고 성숙해 보이시지 않겠는지요?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익어가는 사랑을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멋지게 살아봐요.
행운과 따뜻함을 의미하는 청양의 해를 맞아 우리 모두 함께 따뜻하고 보람찬 한 해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새해 희망"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2015년 새해 희망을 기원하며~-圓成-]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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