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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 2014년 투어 일지 ”

◎ 내 삶에 대하여/1. 나의 이야기

by 최안동(圓成) 2014. 12.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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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 2014년 투어 일지 ”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고 삶이다.

이럴 때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틀에 박힌 일상에서 탈출하는 비상구인 동시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 넣어 줄 좋은 기회가 됩니다.

세상의 귀퉁이에 찍은 내 발자국의 추억들이 동력이 되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니까요..

 

무엇을 위해 여행을 하는가?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자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경험이다.

타인의 삶을 보면서 그동안 잘못 생각했던 인식을 바꿔 나가고 그들의 좋은 방식을 배우면서 나만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삶의 안식처입니다.

 

 

■ 2014 투어 일지

○ 01월 05일 ~ 01월 25일 : 태국 Bang Pra 투어

○ 01월 30일 ~ 02월 08일 : 부모님과 함께 시골생활

○ 03월 29일 ~ 04월 02일 : 일본 미야자키 투어

○ 05월 06일 ~ 05월 19일 : 동유럽(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투어

○ 07월 27일 ~ 07월 28일 : 안동융합교류회 회장배(블랙밸리 C.C) 투어

○ 08월 11일 ~ 09월 03일 : 오지(운남성 북부와 동티베트) 배낭여행

○ 09월 18일 ~ 09월 19일 : 영가회 회장배(오션뷰 C.C) 투어

○ 09월 25일 ~ 09월 29일 :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중국 화산 투어

○ 10월 25일 ~ 11월 04일 : 부모님과 함께 시골생활

○ 11월 07일 ~ 11월 10일 : 안동융합교류회 태항대협곡 투어

○ 12월 14일 ~ 12월 15일 : 우건회 송년스키(무주)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소중한 추억들을 생각해봅니다.

추억이 나를 견디게 한다.

추억은 내 생의 평생 동력이다.

겨울나무를 보고 있으면 앙상해서 싹을 틔울 수 있을 까 의심스럽다.

하지만 봄이 되면 나무는 기운차게 새순을 틔운다.

몸속을 순환하는 수액과 영양분이 눈보라를 견디게 해준 것이다.

사람의 마음에도 허기를 채워줄 동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돈이나 명예에서 얻을 수 없다.

추억이 많은 사람은 절대 제 몸을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추억은 마음의 양식과 같다.

타인의 눈에 하잘 것 없어 보이는 것이면 어떤가, 나에게 소중한 추억들은 나를 견디게 하는 무한의 양식이며 동력들이기에 열심히 살지 않았던가.

내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아 내가 참 잘 살았구나” 라고 느낄 날이 분명 올 겁니다.

2014년을 뒤돌아보면서 내 삶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파이팅입니다."

 

 

 [2014년 나그네 투어 일지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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