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상향의 도시“상청→따오청→야딩”을 가다.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4. 9. 17. 19:04

본문

 

 

이상향의 도시“상청→따오청→야딩”을 가다.

 

마지막 남은 '샹그릴라'라고 부를 수 있는“상청 → 따오청 → 야딩”투어를 소개합니다.

사천성의 샹그릴라 도시인 따오청을 지나 야딩풍경구로 오기까지 험준한 산을 넘고 협곡을 지나니 나그네가 찾는 "이상향"의 도시를 발견합니다.

상청, 따오청, 야딩이란 도시의 이름만 들어도 정감이 있고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동티벳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4,000m가 넘는 험준한 고산을 넘나드는 고행길이지만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순간 그동안 고생한 모든 것들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 평화롭고 정다운 대자연의 모습들이 육신의 피로함을 씻어줍니다.

신선한 공기, 맑은 시냇물, 유난히 파란하늘, 더 넓은 초원, 고원의 초지에서 뛰노는 야크, 이름모를 야생화 등등 말로서 표현할 수 없는 무한의 평화로운 기운들이 있기에 참 좋습니다.

샹그릴라에서 → 더친 → 상청 → 따오청 → 야딩풍경구로 오기까지 최소 2~3일이 걸리는 고행의 길이기에 아직까지는 많은 여행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오지지역입니다.

중국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도로표장이 완공(이번 여행길에서도 아스팔트 공사관계로 3시간을 기다렸다)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는 따오청 공항이 생기면서 일부 여행자들이 육로가 아닌 공항을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육로를 이용하면서 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지금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최상의 투어길이라 생각합니다.

 

 

 

 

 

 

 

샹그릴라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샹그릴라는 티베트불교 경전에 나오는 '샹바라(香巴拉)'의 쭝디엔 지방 방언이라고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다. 샹바라는 '불국정토(佛國淨土)' '피안(彼岸)세계', '이상향'을 뜻한다.

고증에 의하면 "香格里拉"는 영어로부터 유래한 것이지만, 원래는 장족 언어의 한 갈래인 방언에서 온 것이라 한다. 그 가운데 "香"과 "格"는 쭝디엔(中甸)지역의 옛 장족의 발음이라 한다. 현지 장족의 마음속에 "香格里拉"는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야딩에서 보는 샹그릴라는 뾰족한 삼각형의 설산, 신비스러운 티벳풍의 사원, 멀지 않은 곳에 금광이 있고 척박한 티벳의 본토와 달리 풍요로운 밭과 산림과 푸른 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오색 타르초  +  옴 마니 반메 훔]

 

 

이곳 따오청과 야딩이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신비롭고 평화로운 초원,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외부로부터 단절된 지상낙원의 곳이 아닌가를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 어디에 있었던가!

나그네에게는 이곳이 천국이고 무릉도원이라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백탑 전경]

 

 

 

 

 

 

 

 

         행복의 비밀

 

행복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얼굴에 웃음을 자주 띠십시오.

팔을 높게 올리고 손뼉을 힘껏 치십시오.

힘차게 걷고 몸을 자주 흔드십시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자연과 자주 접촉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주 떠올리고,

사랑할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좋은 한마디,

힘이 되는 글 하나 깊이 간직하십시오.

좋은 공기 속에서 살거나

좋은 물을 계속 마시면 몸이 회복되고 건강해지듯이

좋은 생각,

행복한 느낌을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자기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펌킨 글]

 

 

 

 

 

 

 

 

 


 

 

[2014.08.18~19. 사천성의 샹그릴라 도시인 야딩을 가다 -圓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