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푼 만큼 삶은 깊어진다

◎ 내 삶에 대하여/4. 좋은 글

by 최안동(圓成) 2013. 11. 16. 10:44

본문

 

"아푼 만큼

 삶은 깊어진다."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 만큼 ...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 한다.

 

물은 흐르기 ...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진다.

 

** 펌킨 글 **

 

[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진다"  2013년 11월에~. -圓成-]

 

 

'◎ 내 삶에 대하여 > 4.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0) 2014.01.29
호곡장(好哭場)  (0) 2013.12.09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0) 2013.10.11
인생을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0) 2013.09.11
내 삶의 창가에서~  (0) 2013.08.3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