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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ong Kong]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2. 4. 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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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ong Kong]

 

중국식 지명은 샹강[香港 : 향기로운 항구]

 

중국 광둥 성[廣東省] 남쪽 해안지대에 있는 특별행정구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바라다 본 홍콩 야경]

 

홍콩은 아편전쟁(1840~1842)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1984년 중국과 영국의 연합성명에 따라 1997년 6월 30일 자정을 기해 약 150여 년간 이어졌던 영국 식민지령에 종식을 고하고 중국에 귀속되어 홍콩특별행정구로써 자리 잡았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1국 2체제를 취하여 문화나 사회는 영국과 비슷했는데, 이렇게 한 나라에 1국 2체제로 두개의 모습이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하게 다가온다.

 

◈ 면 적 : 1,101㎢(서울의 약 1.8배)

◈ 기 후 : 아열대성 몬순기후 (연평균 22℃∼23℃)

◈ 인 구 : 7,041,000명 정도

◈ 언 어 : 영어, 중국어(광동어)

◈ 종 교 : 불교, 도교, 기독교 등

화 폐 : 홍콩달러

 

대만에서 → 홍콩(1시간 40분정도 소요)으로 왔다.

홍콩은 두 번째(첫 번째 1989년도)방문이다. 홍콩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제일먼저 하는 말 기초생활 질서를 위반 시 어마어마한 벌금부과 있으니 알아서 하란다.

 

홍콩은 서울의 2배만한 크기지만 인구 밀도는 대한민국의 14배에 달한다.

빡빡한 빌딩숲속으로 버스는 달려간다.

천지신명님의 뜻일까 날씨가 너무너무 청명하고 좋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층건물뿐로다.

홍콩의 주택은 아파트가 대부분이고 30층 이하는 건축허가도 내어주지 않는단다. 개인주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부자라는 뜻이고, 산꼭대기로 올라갈수록 집값은 하늘을 찌른다네.

 

     

 

이젠 금강산도식후경 민생고부터 해결하자.

홍콩에 가면 딤섬을 꼭 먹어보라는 말이 있다.

딤섬의 종류도 5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먹고 보자.

 

       

[틴하우 사원 전경]

홍콩에서 첫번째로 투어 할 곳은 바다를 수호한다는 사원입니다.

이사원은 도교의 여신 텐허우를 모시고 어부들의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곳인 틴하우 사원이란다.

사원 곳곳에 사연이 있는 동상들 때문인지 관광객들이 많이도 왔다.

한국 사람들도 많다.

만지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동상도 있고, 배를 만지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신들도 있고, 큰 관세음보살상도 바다를 향해 기도하고 있다.

울~마눌님도 호주머니에 돈을 꺼내더니 재물이 들어온다는 곳에서 배를 만지며 소원을 비는 구나~

그 소원이 이루어져 내게도 콩고물이 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사원 뒤 홍콩서 최고가 아파트 전경]  

두 번째 투어코스인 리펄스 베이

해양공원(오션파크)에서 수많은 고기들도 감상하고,  케이블카도 타고, 아이들처럼 놀이기구도 타면서 동심으로 떠나는 여정을 보냈습니다.

 

       

                                                       [리펄스베이 - 오션파크 전경]

      

 

홍콩의 최고 볼거리는 누가 뭐래도 환상적인 야경이다.

이젠 서둘러 선상 레스토랑에서 황제밥상을 받으면 된다.

홍콩섬의 남부에 위치한 애버딘 항구에 정박해 있는 선상 레스토랑(점보식당)에서 만찬을 즐기자.

항구에서 무료로 운항하는 배를 타면 식당 입구까지 갈 수 있고, 저녁 시간 때에는 수많은 조명들로 작은 왕궁을 연상시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레스토랑인 이곳은 고대 중국의 황실을 따라 디자인 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1989년도 왔을 때 보다 손님들도 적고, 음식도 저급으로 지급되어 많이도 실망했습니다.

 

      

[점보 레스토랑 전경]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피크로 가자.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구룡반도의 빌딩 숲과 홍콩섬, 그리고 빅토리아 항구의 야경은 환상입니다.

홍콩은 빡빡한 인구 밀도 때문에 자투리땅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도시디자인 공간을 활용한 구 건물과 신 건물, 자연과 도시의 어울림으로 스카이라인이 명품입니다.

 

     

 

◉ 빅토리아 피크

백만불 짜리 야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太平山頂 : The Victoria Peak)

홍콩섬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각종 홍콩영화에서 야경장면을 촬영하는데 단골로 이용되는 곳이다.

"영웅본색"의 경우도 그랬고, "도신"이라는 영화에서도 그랬단다.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피크트램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피크트램 정거장까지는 센트럴 시청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셔틀버스를 일단 타게 되면 2층으로 자리를 잡기를 권한다. 조금 덥긴 하지만(어차피 1층도 더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보다 멋진 관광을 하기 원한다면 꼭 2층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피크타워"이다.

이곳엔 전망대를 비롯하여 기념품 상점과 고급 레스토랑까지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준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홍콩의 아름다운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 야경]

2층 버스를 타고 야시장으로 갔다.

야시장에서는 식품 매장, 스포츠 의류 매장, 길거리포차가 성업 중이다.

홍콩에서 파는 술과 담배를 제외한 모든 물건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옷이나 신발 등의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싼 편이란다.

명품이나 기타 품질 좋은 물건을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홍콩으로 쇼핑을 오나보다.

난생처음으로 울~마눌님께 누이비통인지 뭔지 거금 1백만원 투자하여 가방 한 개 걸어주니 싱글벙글 이로다.

 

      

[홍콩 야시장 전경] 

 

홍콩에서 첫 밤을 보내고 둘째 날,

 

홍콩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도교 사원인 웡 타이신 사원에 들러 대나무 산통으로 점치는 모습과 주변 경관을 둘려보고 중국 심천으로 떠납니다.

 

    

[윙 타이신 사원 전경]

 

지나간 과거는 모두 아름답게 여기고

앞으로 오는 미래의 시간표마다 아름다운 행복의 꿈을 그려 놓고

매일 동그라미 치며 사는 삶으로 인생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2012. 4. 10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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