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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中華民國) - 대만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12. 4.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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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中華民國)

 

중국의 동남쪽 타이완 해협에 위치한 대만이 주장하는 정식 명칭은 '중화민국(中華民國)'이다.

일상의 생활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마음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 넣어 줄 좋은 기회를 갖고 왔습니다.

무엇을 위해 여기에 왔는가?

울~마눌님과 30주년 결혼기념 추억여행을 갖고자?

역동적인 에너지도 충전하고, 삶에 대한 활력과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나만의 추억을 만들고, 노천탕에서 새로운 체험도 즐깁니다.

노천탕에서 즐기는 이방인의 멋스러움이 시각적으로 민망할 정도의 몸매이지만 그래도 수질은 좋은 편이라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안성맞춤 이였습니다.

노천탕의 탕도 다양하고 별도로 목욕을 겸할 수 있는 사우나시설도 있어 울~마눌님은 처음부터 사우나실로 직행했답니다.

지금부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기분 좋은 온천과 입맛 도는 중화미식, 그리고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나라 타이완을 투어합니다.

 

- 면적 : 3만6천 평방킬로미터(경상남북도 크기의 면적)

 

- 인구 : 약 2천2백만명

 

- 수도 : 타이베이시

 

- 민족 : 한족/원주민

 

- 언어 : 만다린/타이완어/객가어/원주민방언

 

- 종교 : 불교/도교/기독교/천주교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늦다

 

국립고궁 박물관

5,000년 중국 역사의 귀중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이 박물관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청왕조에 이르기까지 약 62만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고대 중국 유물들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이 박물관은 세계 4대 박물관 중의 하나에 속한다.

다양하고 정교한 중국문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곳은 타이완 방문객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관광명소란다.

      

 

충렬사

내전과 항일 운동시 전사한 군인과 열사의 영령을 모신 곳.

매 시간마다 거행되는 위병 교대식이 볼만하다.

위병교대식은 매일오전 9:00시작하며 매시 정각 한 번씩 진행한다.

단 마지막 교대식은 16:40분에 거행된다.

 

 

 

      

 

용산사

타이베이에는 초소규모에서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용산사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의 사원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중국인들의 종교는 관대해서 많은 사찰들이 도교, 불교, 그리고 다른 많은 신을 하나의 사원에서 같이 모시고 그 신의 숫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난다.

원래 이 사원은 1740년에 건립한 것으로 그때부터 자연재해 혹은 인공재해 등으로 몇 번 파괴 되었다.

최근의 것은 1957년에 지어진 것이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유명한 뱀 골목(화서거리의 야시장)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화시지에 야시장

화시지에 야시장은 용산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중의 하나이다. 화시지에 야시장 입구는 중국전통건축양식으로 붉은색 궁등을 걸어놓아 무척 특색이 있다. 화시지에 야시장은 먹거리 위주의 시장으로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가지가지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즐비하다. 특히 뱀, 자라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 먹거리의 특색을 한층 높여주며, 밤이 되면 뱀을 잡거나 뱀싸움을 보여주는 공연을 하기도 한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급 보석 예술관 - 높이(총고도) : 508m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이베이 101 빌딩의 88층에 위치하고 있는 “취보88”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석과 좋은 전망이 함께 어우러진 고급 보석 예술관입니다.

 

이곳은 대만 유일의 천연산호, 사파이어, 대만 옥 등등

진귀한 보석들을 한데 모아 대만 특유의 고급 보석과 예술품을 제작하여 대만의 가장 높은 곳에서 국제 사회를 향해 대만의 빼어난 보석 공예의 높은 수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특성

  - 전망대 전용 초고속 엘리베이터 설치

  - 공기제동기 - 대만달러 1억3200만원 소요

  - 380개 지하 지주 설치, 이중 장막유리

  - 2500년 주기의 대지진을 견딜수 있는 방진설계

  - 초당 60m 이상의 17급 풍속을 견딜 수 있는 방풍설계

  - 전 빌딩의 완벽한 인공지능형 소방시스템설비

   

 

양명산 온천(푸른산과 녹림사이에 자리한 유황천)

양명산은 각종 특수한 화산지형과 토질을 가지고 있다.

높은 지열을 품고 있어 일대가 모두 온천지역이다. 양명산 공원과 렁수이컹,마차오, 황쭈이산 동북쪽 껑즈핑온천등 네 지역으로 나눠 볼수 있다.

독특한 유황천과 유황연기가 모락모락 솟아나는 화산구 등은 온천을 좋아하는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곳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푸른산과 아름다운 녹림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안에 자리하고 있어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정기념당

타이베이의 중정기념당은 영웅 장개석을 위한 타이완의 가장 인상적인 기념물이다. 그림같이 조경이 잘된 광대한 정원위에 거대한 대리석 건물인 기념관이 서있고 우아한 정자, 연못 등이 배치 되었다. 25톤짜리 장개석 총통 동상이 본 건물로부터 도시를 바라보고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사진과 총통생애의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우아한 명나라식의 아치가 정문이며 양측에 두 개의 고전적 건물이 있는데 각각 국립극장과 콘서트홀이다.

두 건물 사이의 관장은 특별한 축제일에 모임의 장소로 활용된다.

      

 

대만의 장례문화에 대한 궁금증?

 

여행을 하면서 양면산 중턱에 집단주거모양의 특이한 건축물을 발견하고 사진촬영도 하고 가이드에게 물어본다.

대만은 유교문화 종주국의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자부하는 나라여서 그런지 아직도 명당을 찾아 호화분묘를 쓰려는 사람들이 많고 화장보다는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대만 정부에서 장례문화에 대한 화장을 적극 독려하고 있지만 기업화된 사설 공동묘지의 호화분묘는 여전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단다.

한 예로 타이베이시에서 북쪽으로 16Km떨어진 곳에 있는 양명산은 경관이 좋은데다 풍수 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어 고급주택가와 고급 사설묘지들이 즐비하기로도 유명하다.

주택가 옆에 인적이 없는 주택은 묘지란다.

묘지의 규모도 빈부격차에 따라 다양하다.

작게는 8평짜리 묘지부터 800평짜리 초호화판 가족묘까지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가격 또한 위치에 따라 1평당 대만돈 15만~40만원.

아무리 작은 묘지도 8평 이상은 확보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묘지 구입비만도 한화로 4,200~1억원 정도, 비석이나 조형물 등은 별도의 비용으로 설치한다고 한다.

타이베이 시내 중심가보다 비싼 땅에 대리석과 시멘트로 치장한 호화분묘는 환경 파괴와 위화감 조성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만 묘지문화에 대한 집착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묘지 전경] 

                    행 복!

진정한 행복은 다음에 이루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면 잠시라도 행복을 누렸던 그때는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다른 시절 다른 때가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바로 그 순간에 행복을 만들고 누릴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아는 사람입니다.

 

[대만 도원 국제공항에서 울~마눌님 홍콩으로 출발]

 

                                                   

  [2012. 4. 4. 중화민국(대만) 여행기 정리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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