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최대의 항구도시 오클랜드

 

오클랜드 주저지역 전경

오클랜드 / 일종의 광역시로 노스쇼어, 마누카우, 와이타케레, 오클랜드가 합쳐져서 형성한  큰 도시이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살고 있으며, 동쪽의 와이터마타 항과 마누카우 항 사이에 있는 노스 섬의 좁은 지협에 있다.

1840년 윌리엄 홉슨 총독은 오클랜드를 식민 정부의 수도로 정했고, 영국 초대 해군장관과 후에 인도 총독을 지낸 오클랜드 백작 조지이든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1851년 자치시가 되었고 1865년 웰링턴시가 수도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계속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1871년에 시가 되었는데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도심지역이 가장 넓은 도시이다. 마오리 원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남태평양의 다른 섬에서 온 폴리네시아인도 많이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3위~4위)로 선정된 곳이며, 요트 수가 가장 많아 아메리카 컵 대회를 두 번씩이나 개최한 세계적인 요트의 도시임..

 

 스카이 타워 전경

오클랜드 지역에 있는 주요시설로는 오클랜드박물관, 오클랜드대학교(1957 : 1882~1957년 오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는 뉴질랜드대학교에 속해 있었음), 마운트 이든, 국립해양박물관, 시청과 그밖에 미션 베이, 랑이토토 섬, 와이헤케 섬, 무리와이 비치 등등이 있다.

주변에는 수영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원뿔형의 사화산이 몇 개 있고 골프장· 운동장· 공원 등이 있다.

 

미션 베이 (misson bay)

미션 베이는 산책이나 수영 그리고 요트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한적함을 즐기려는 연인들로 가득차 있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그림 같은 광경을 보여주는 곳은 아닐지라도 가는 도중에 오클랜드의 명물,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

미션 베이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롤러브레이드, 조깅, 발리볼, 축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것을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또한 해변은 수영하기에도 아주 적격이다. 세일링과 카약은 해안에서 매우 흔하게 구경할 수 있고,일광욕을 하거나 커피나 식사를 하며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 등등...

 

하버브릿지 (Harbour Bridge) 

와이테마타항을 가로지르는 총 길이 1,020m의 다리로 1959년에 완성되었다.

오클랜드 시내와 북부지역을 이어주는 다리다. 멀리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항만에는 많은 요트들이 있다.

청정지역이라 더욱 희게 보이는 요트들이 항만에 자유로이 움직이는 모습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어 노을진 모습이 하버브릿지를 더욱 아름답게 한다.

 

오클랜드대학 캠프스

비내리는 시내 호떡집에서 희연 

신호등 체계

시내투어

오클랜드에서의 특이한 점은 신호등 체계가 사방 대각선 방향으로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점.

도시 전체가 작기 때문에 시내 투어는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하면서 관광이 가능함.

스카이 타워 → 오클랜드 도메인 → 마운틴 이든 → 마켓 → 주변 휴양 섬 등등.

이곳 생활은 백패커스 또는 호텔을 이용하였으며, 식사는 직접 요리해서 먹는 방법과 식당 밥을 먹었기에 오늘은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 왜냐? 나의 생일이니까.

 

백패커스 주방에서 한끼의 식사를 위해~~~

재래시장 전경 

오늘은 재래시장과 오클랜드대학 캠프스를 거닐다가 시내로 돌아와 특별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

2008년 10월 18일 오늘이 나의 생일이다.

이곳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명한 쌈밥집이 있었기에 돼지고기에 상추, 고추, 마늘, 소주 등 배불리 먹고는 마운트 이든에 올라 오클랜드 시내 전체가 사방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우며 공기도 너무너무 신선하여 내가 살아오는 삶의 보람을 느껴봅니다.

시차 : 한국보다 3시간 빠르다.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나라이다.

 

마운틴 이든에서 본 오클랜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