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글 / 5회 곽 성 근 지금쯤 그 골짜기엔 잔설殘雪과 얼음이 뚝~!뚝~! 눈물을 떨어뜨리고 있으리라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경쾌한 도랑물 소리는 봄의 소리로 다가올 것이다 바위틈 약수 한 모금에 얼었던 마음도 녹아내려 全身에 봄기운이 스며들게다 아네모네 아기'바람꽃’도 빠끔히 고개를 내밀었을 테니 봄은 내 곁에 와 있으리라 산 정상에 깔린 자욱한 안개 나무 위 쌓인 하얀 서리꽃이 모질게도 혼돈스럽게 하지만 그건 물러가는 겨울이 부리는 앙탈 일 뿐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봄이 내 곁에 당도하면 나에게도 다른 모든 이 에게도 사랑과 幸福이 넘쳐나기를 빈다 |
위 글은 지난주 일욜(2월22일) 천마산 산행에서 얻은 느낌을 산행 전 시점으로 돌아가 적어본 것입니다. 다리가 덜 나은 상태라 두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가 않더군요. 그동안 게으름 피운 거 굳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변명으로 밖에 안 들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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