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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대한 조심

◎ 자 료/4. 잡 동산

by 최안동(圓成) 2009. 6. 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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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말을 할수있는 동물이기에 위대하면서,
동시에 많은 문제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말은 한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은 천사람의 귀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갑기도 하지만, 한마디 말로 사람
마음에 씻을수 없는 상처를 남길수도 있습니다.

명심보감에 이르기를
- 깜박이는 한점의 불티가 능히 넓고 넓은 숲을 태우고
반 마디의 그릇된말이 평생의 쌓은 덕을 무너뜨린다 - 고
했습니다.



정말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마디의 잘못된말이 이간질이 되고,
한마디의 잘못된 말이 일생동안 키워온 우정을
순식간에 허물어 뜨리기도 합니다.



근거없는 말, 과장된 말로 인간과 인간을 갈라놓고
불화의 씨앗을 심고 불신의 사회를 만듭니다.
그리고 한번 잘못된 말은 엎질러진 물과 같아서
다시 어찌해볼수 없습니다.

그래서 토마스 펄러(Thomas Fuller)의 금언집에서
말하기를 "발을 한번 헛디뎠을때는 즉시 일어날수 있지만
잘못나온 말은 다시 되찾을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말은 될수있는대로 신중히 생각해서 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적게 하는 것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말을 적게 했기때문에 뉘우치는 일은
별로 없지마는, 반대로 말을 많이 하고 나서는 나중에
뉘우쳐야 하는 일을 허다히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에도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나온다"
(전도서 5:3)고 했습니다.



그리이스 격언에는 "재산을 보호하는 것보다
말을 조심하는것이 다 낫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한마디 말을 조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생을 두고 후회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굉장한 열등의식을 가지고 언제나
실망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캐고 보니 자기 집에서 어느날 어머니가
자기보고 "너는 바보야" 라고 말을 했답니다.

이 소리를 들은 다음부터 진정 어머니로 부터 받은
바보의 지탄은 씻어지지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서양 격언에
"혀는 뼈가 없지마는 뼈를 부러뜨릴수 있다"고 했습니다.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을 말을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말 하는것을,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마를까 하노라. -


박 도식 신부님 ( 밝아오는 새벽 )

클래식; 감미로운 연주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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