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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천국 수업

◎ 자 료/4. 잡 동산

by 최안동(圓成) 2009. 6.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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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의 천국 수업


어느 날, 한 여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 때 갑자기 하느님께서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 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녀는 “예!” 하자

하느님께서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께서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삼일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께서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___

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여인은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께서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습니다.

****_____****

그녀는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______*****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__**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여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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