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불용설[用不用說]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세대를 거듭함에 따라서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 라마르크가 제창한 진화 이론이다.
남성의 회춘(回春) 비결 - 용불용설[用不用說]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술 한 잔과 눈물 한 방울을 통해 살짝 찾아가보는 젊은 시절은 서툴지만 아름다운 것이었노라 말하곤 한다.
뜨거운 감정을 나눴던 첫사랑, 청운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던 교실, 첫 MT를 가던 완행열차의 설렘 등 당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로 가득한 재밌는 인터넷사이트의 한 장면처럼 기억 한 편에 남아있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뒤로만 넘어가는 이마라인, 늘어나는 흰머리, 늘어지는 뱃살, 옆구리에 투실투실하게 차오른 살, 쪼글쪼글하고 기미낀 피부 등 세월의 산물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토록 돌아가고 싶은 젊음의 모습에는 남녀에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성들은 외적으로 젊음의 회귀를 꿈꾸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들은 꺼져가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본능적인 위기감에서 젊음의 불기둥에 애써 불을 지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가 가능하다.
첫째, 젊을 때와 같은 왕성한 정력과 활동을 보여주는 경우,
둘째, 마음은 여전히 젊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애태우는 경우,
셋째, 마음도 욕구도 없고 몸도 가버린 경우이다.
그 중에서도 첫째의 경우에 속하는 환자는 성 건강 못지않게 외모 역시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옷차림도 그렇고 진료 중에 여기저기 걸려오는 핸드폰 소리 등, 여전히 활동(작업)이 왕성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자신의 체력과 정력이 뒷받침이 되니 활동도 왕성하리라!
하지만 셋째의 경우는 가장 최악의 경우로서 정작 자신의 마음은 고요한 절간과 같겠지만 삶의 향기는 찾을 수 없고 외모는 10년 이상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포기해버린 환자에게는 가수 권혜경의 노래 ‘산장의 여인’ 속에 나오는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이란 가사가 울려 퍼지는 듯하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개개인의 생활습관,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등에 의한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남성호르몬은 40대로 접어들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우울, 성욕감소, 발기부전, 근육 감소로 인한 체형의 변화 등을 초래해 노년기 남성의 생활에 활력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해보고 부족한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이러한 남성호르몬 감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2%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본능적인 욕구의 해소’이다.
즉, 부부관계를 꾸준히 가지라는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꾸준한 성관계는 성기에 신선한 혈액을 공급하여 발기조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심지어 남성호르몬까지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매일 복용하는 장기지속형 발기부전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어 발기부전으로 부부관계를 망설이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한결 수월해 졌다.
200년 전 장비티스트 라마르크가 말한 ‘용불용설’이 지금도 남성건강에서는 강력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여 없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행복한 노후와 젊음의 유지를 꿈꾸고 있다면 신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인 그것을 생식기(生殖器)가 아닌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비뇨기(泌尿器)로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펌킨자료]
겨울 휴가!
지금 추운 날씨 관계로
내 삶이 덧없음을 새삼 느낀다.
2011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잠시잠간 겨울 휴가를 떠나보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치앙마이에서
운동도 즐기고 내 삶에 활력을 갖고자.
1주일간 휴가 떠납니다.
[2012.01.27.즐거운 휴가~圓成]
쥐뿔에 대한 옛날이야기 (0) | 2012.05.12 |
---|---|
홍탁삼합 (0) | 2012.02.21 |
멋진 삶을 사는 지침서 (0) | 2011.11.19 |
대구경북 중소기업 교류 한마당 및 안동유교문화 체험행사 (0) | 2011.10.22 |
깨가 서말 가을 전어! (0) | 201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