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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 내 삶에 대하여/4. 좋은 글

by 최안동(圓成) 2010. 2. 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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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 몇 날이나 있을런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 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 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 가는 대로,마음 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나날이 속살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 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좋은 글 - (펌킨자료 / 2010. 2. 19 / 圓成)

       

      두바이 레갓타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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