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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상식 모음

◎ 자 료/2. 생활 지혜

by 최안동(圓成) 2009. 8. 29. 09:53

본문

전통상식모음
 
족보 용어

본 관(本貫)

자기 성(姓)이 나온 곳이며 또는 최초의 할아버지, 시조(始祖)의 거주지를 말한다.
곧 성씨의 고향이다. 족본·향관(鄕貫)·관적(貫籍)·본(本)이라고도 한다.

시 조(始祖)

제일 처음의  선조로서  첫 번째 조상.

비 조(鼻祖)

비조는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 중 가장 높은 사람을 말한다.

중시조(中始祖)

시조 이하에서,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서,  
모든 종중(宗中)의  공론에 따라 추대된 조상.

세(世)와 대(代)

시조를 1세(世)로 하여 아래로 내려갈 경우에는 세(世)라 하고,
자신을 빼고 아버지를 1대(代)로 하여 올라가며 계산하는 것을 대(代)라 한다.
(예)6대조-5대조-고조-증조-조부-부-나- 자-손자-증손자-고손자-6세손자-7세손자.

함(銜)과 휘(諱)

살아 계신 분의 이름을  높여서  부를 때  함자(銜字) 라고 하며  극존칭으로서  존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 대하여는  휘자(諱字)라고 하며,  여기에는 이름자 사이에  자(字)를 넣어서 부르거나 글자 뜻을 풀어서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아명(兒名)과
관명(冠名)

옛날에는 어렸을 때 부르는 아명(兒名)이 있고, 남자가 20세가 되면 관례를 올리면서 짓게 되는
관명(冠名)이 있었다. 관명을 흔히들 [자(字)]라고 했다.
자는 집안 어른이나 스승, 선배 등이 성인이 된 것을 대견해 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다.

호(號)

옛날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임금, 부모, 스승과 존장의 앞에서만 쓰이고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동년배, 친구 그 외 사람들은 자로써 불렀다.
한편 어린 사람이나 격이 낮은 사람,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서 호(號)를 지어 불렀다.
호는 남이 지어 줄 수도 있고, 스스로 짓기도 했었다. 호는 요즘도 쓰인다.

시 호(諡號)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호를 시호(諡號)라 하였다.
시호를 내려 주는 것을 증시(贈諡)라고 하였으며, 죽은 뒤 장례 전에 증시하지 못하고
훨씬 뒤에 증시하게 되면 그것을 추증시(追贈諡)라고 하였다.

항 렬(行列)

항렬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세계(世系)의 위치를 분명히 하기 위한 문중의 법이며,
항렬자란  이름자 중에 한 글자를 공통적으로 사용하여  같은 혈족 같은 세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돌림자라고도 한다.  
항렬은 가문과, 파(派)마다  각기 다르게 적용하나 대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한다.

* 십간(十干) 순으로 쓰는 경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십이지(十二支)순으로 쓰는 경우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오행상생법(五行相生法)으로 쓰는 경우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변을 사용하여 순서적으로 쓰는 경우인데,  
    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출계(出系)와
계자(系子)

후사(後嗣)란 세계(世系)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대를 잇지 못할 때에는 무후(无后)라고 쓴다. 무후는 무후(無後)와 같은 의미이다.
무후가(无后家)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를 이을 때는 계자(系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계자의 경우는 세표에 생부(生父)를 기록한다. 또 생가의 세표에는 출계(出系)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또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부자(附子)라고 쓴다.
옛날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예조(禮曹)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파양(罷養)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사손(嗣孫)과
사손(詞孫)

사손(嗣孫)이란 한 집안의 종사(宗嗣), 즉 계대(系代)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사손(詞孫)이란 봉사손(奉祀孫)의 줄임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친족(親族)

법률용어로서는‘친족’이라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친척’이라고 말한다. 법률상으로 친족의
범위는 ① 8촌 이내의 혈족, ② 4촌 이내의 인척, ③ 배우자로 되어 있다(민법 777조).

존속(尊屬)

자기의 부모 또는 부모와 동등 이상의 항렬에 속하는 혈족.(부모.조부모.증조부모.....등)

비속(卑屬)

자기의 자손 및 그들과 동등 이하의 항렬에 속하는 혈족. (아들.손자.증손자.....등)

 

제사 일반

제례 준비에 대해 알아본다.
① 기구진설 : 대청이나 정침(正寢)의 북쪽 벽 한가운데에 병풍을 두르고 교의(交椅)를 설치한다.
                   교의 앞에 제상(祭床)을 놓고 제상 앞에 향안(香案)을 놓으며, 향안 위에는 향로와 향합(香盒)을 놓고,                    그 앞에는 모사(茅砂) 그릇을 놓는다.
                   향안 옆에는 주가(酒架)를 놓고 그 위에는 술주전자·강신잔반(降神盞盤)을 놓는다.

② 제물진설 : 시접(匙緡)·잔반을 신위 앞에 놓고, 과실·포(脯)·해(秊) ·소채(蔬菜) 등을 제자리에 진설한다.

③ 신위의 설치 : 질명(質明:먼동이 트려 할 때)에 주인 이하 모두 복장을 갖추고 사당에 나아간다.
                         주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 분향하고 꿇어앉아 사유(事由)를 고한 뒤에 신주를 받들고 나와서
                         교의에 모신다. 사당이 없을 때는 지방(紙榜)을 써서 교의에 모신다.  


진설의 원칙

좌포우혜(左脯右醯)

좌측에 포  우측에 혜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 갱은 동쪽에, 숟가락과 젓가락은 중앙에 놓는다.
고서비동(考西비東) 考位(남자 조상)의 신위, 밥, 국, 술잔은 서쪽에 놓고  비位(여자 조상)는 동쪽에 놓는다.
건좌습우(乾左濕右)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어동육서(魚東肉西)

동쪽에는 어류  서쪽에는 육류

동두서미(頭東西尾)

생선의 머리가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방향으로 놓을것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색은 동편으로  흰색은 서편으로

조율이시(棗栗梨枾)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놓는다(배와 감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 제사에서는 장소 형편상 북쪽이 아닌 곳에 제상을 차렸어도 신위(神位)가 놓인 곳을 북쪽으로 치며,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한다.


제사음식과 기본 상식

* 복숭아와  꽁치 참치 갈치 등 "치"자로 된 생선은 사용하지 않는다.
*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다.
* 진설의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먼저 올린뒤에  앞줄부터 순서대로 놓는다
* 참고로  대추는 씨가 1개로 임금을 뜻하고
               밤은 씨가 세톨로 3정승을 뜻하며
               곶감은 씨가 6개로 육조판서를 의미하며
               배는 8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하므로서 조율이시의 순서가 맞다는 주장도 있다
*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기제사는 주로 메(밥)을 올린다
* 진설도의 방식은 지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것은 대동소이 하다
* 지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축문을 읽어야 한다


 상차림
진설의 순서는 탕(湯)을 포함하여 5열로 차린다.
제주의 위치에서 보아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세째 줄에 탕(湯), 네째 줄에 적(炙)과 전(煎),
다섯째 줄에 메와 갱을 차례대로 놓는다.
 


   과일을 놓는줄(1번)
   * 조율이시(또는 조율시이)의 순서로 차리며, 그외는 나무과일,넝쿨과일 순으로 한다.
   * 과일에 이어서  조과류(손으로 만든 과자)를 쓰되 먼저 다식류, 유과류 그다음에 당속류를 놓는다.

   
  반찬을 놓는 줄(2번)
   * 좌포우혜라 하여  왼쪽끝에 포(북어,대구,오징어 등)를 올리고,  오른쪽끝에 식혜를 쓴다.
   * 그중간에 삼색나물 (콩나물,숙주나물, 무나물 또는 고사리,도라지나물 등)과 간장  동치미 순으로 올린다.

  탕을 놓는 줄(3번)
   * 대개는 3탕으로  육탕(육류), 소탕(두부류), 어탕(어패류)을 사용하나
      오탕을 사용할 때는  봉탕(오리), 잡탕 등을 더 올린다

  적과  전을 놓는줄(4번)
   * 적전중앙(炙煎中央) 이라 하며 가운데에 배열하는데 대개는 3적으로  육적, 소적, 어적의 순으로 올리나,
       5적을 사용할 때는 봉적(닭.오리), 채소적을 더 사용하기도 한다. 

  메(밥), 갱(국)을 놓는 줄(5번)
   * 메를 오른쪽에, 갱을 왼쪽에 올리며  술잔은 메와 갱 사이에 올린다.
   * 수저는  단위제는 왼쪽 갱옆에, 양위제는  중간에 올린다.
   * 국수는  사리만  왼쪽끝에 올리며,  편(떡종류)은 오른쪽끝에 올린다. 

  향 상 
   *
축판과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그밑에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주(술) 등을 놓는다.
 


 

기제사 의 순서  

 * 기제사 란  돌아가신 분의  매년 그날을 애도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이다.

 1. 분향강신

강신 이란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이다.

 2. 참 신

제주가 강신을 마친후 모든 참가자가  함께 2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3. 초 헌

초헌이란 제주가 신위앞에 꿇어않아 분향한후 집사가 주는잔에 술을 받아서  강신할 때와 같이,
잔을 들어 모사에 조금씩 3번 부은다음,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주고 집사는  잔을 받아
젯상에 올린다.    먼저 고위(아버지)에 올리고  다음 비위(어머니)에 올린다.

 4. 독 축

모든 제관이  꿇어않고  참석자 중에 한사람이 축을 읽는다. 축문을 다 읽고 나면 모두 일어나고
제주는 제배(2번)한다.

 5. 아 헌

아헌이란  2번째 올리는 잔을 말한다. 아헌은  며느리가 올리는 것이 예(禮) 이지만,  여의치 않을때는 제주의 다음 근친자나 장손이 올린다.  (여자가 절을 할 때는 4번이었으나  지금은 2번으로 줄여서 하는 경우가 많다)

 6. 종 헌

종헌은 세 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는데  아헌자의 다음 근친자가 전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집안에  따라서는 아헌과 종헌때도  적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7. 계 반

계반은  메(밥) 그릇 및 탕이나 반찬의  뚜껑을 열어 놓는 것을 말한다

 8. 삽 시

삽시는  메 그릇에 수저를 꽂는 것을 말한다 . 이때 반드시 수저바닥이 우측(동편)으로 향하도록
꽂는다.

 9. 첨 작

첨작이란  종헌자가  다 채우지 않은  술잔에  제주가 무릎꿇고  다른잔에 술을 조금 따르어
좌우측 사람을  통하여  술잔을 채우도록 하는것.

 10. 합 문

합문이란  문을 닫고 대청이나 밖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시간을 말한다.
합문 시간은  신위께서 밥을 9번 떠먹을 동안의 시간이다.

 11. 계 문

제주가 앞에 서서 기침을 한다음  문을 열고  일동과 함께 들어간다.

 12. 헌 다

숭늉과  갱(국)을  바꾸어 올리고,  밥을 조금씩 떠서 3번정도 숭늉에 말고  정저 한다.  
메에 꽂아놓았던 수저를  숭늉그릇에 담그어 놓는다.

 13. 철시복반

숭늉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어 내리고 메 그릇을 덮는 것을 말한다.

 14. 사 신

제관 일동이 두 번 절하고  신주 일 경우는 사당에 모시고  지방과 축문은 불태운다.

 15. 철 상

모든 제사음식을 내리는 것을 말하며  젯상의 위쪽에서부터 공손히 옮겨 물린다.

 16. 음 복

조상이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 하여  제사 참가자가  모두 나누어 먹으며 이웃에도 나누어 준다

 

간지 개요


십간(十干)은 10일, 즉 1순(旬)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 같으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로 표현된다.
십이지(十二支)는 지기(地氣)에 속하는 것으로서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이다. 12라는 수를 택한 기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1년이 12달이라는 데에서 온 듯하다.
물론 12라는 수는 2, 3, 4, 6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수이므로 다루기에 흥미 있는 수이다.

干支(간지)의 표기는  天干(천간)이 먼저 표기되고,  地支(지지)가 나중 표기된다. 그래서 甲子(갑자), 乙丑(을축)'
등으로 표기되고, 모두 조합을 하면 60개가 되며, 마지막이 癸亥(계해)가 된다.  
이를 [六十甲子(육십갑자)]라고 한다.    
자신의 출생 간지가 60년 후에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還甲(환갑-甲子가 돌아옴)]이라 하는데  
환갑은 만 나이로 60세 생일날이다.  


* 10干 10가지와 12支 12가지가  계속 돌아가면서  조합이 이루어 지므로
   같은 이름의 년도는 60년만에 한번씩 돌아오게 된다.  
   
2000년도가  경진년인데 다음 경진년은 2060년이 되는 것이다.

* 12支의 순환에 따라  띠가 변하므로  같은띠는 12년만에 한번씩 돌아오게 된다.  
   경진년인
2000년도는 용띠이며 뒤에 진(辰)자가 들어가면  모두 용띠가 되는 것이다.
   무진. 경진. 임진. 갑진.등.. 

* 시계가 없었던 옛날에는 시간 구분을 위해  하루를 12支로 나누어 2시간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 놓았다.
   자시는 밤11시-01시사이를 말하며   오시는 낮11시-13시사이를 말한다.  
   지금도  자정(밤12시)과  정오(낮12시)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음은 잘 알것이다. 

 

 10干과 12支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쥐띠

소띠

범띠

토끼띠

용띠

뱀띠

말띠

양띠

원숭이

닭띠

개띠

돼지띠

23-
01시

01-
03시

03-
05시

05-
07시

07-
09시

09-
11시

11-
13시

13-
15시

15-
17시

17-
19시

19-
21시

21-
23시


 10간과 12지의 구성  (갑자부터 계해까지 1사이클은 60년임)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1924

1925

1926

1927

1928

1929

1930

1931

1932

1933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

1934

1935

1936

1937

1938

1939

1940

1941

1942

1943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기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

1944

1945

1946

1947

1948

1949

1950

1951

1952

1953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

1954

1955

1956

1957

1958

1959

1960

1961

1962

1963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1964

1965

1966

1967

1968

1969

1970

1971

1972

1973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1974

1975

1976

1977

1978

1979

1980

1981

1982

1983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1984

1985

1986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기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

2014

2015

2016

2017

2018

1019

2020

2021

2022

2023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2033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2034

2035

2036

2037

2038

2039

2040

2041

2042

2043


24 절기

 

24기는 12절기와 12중기로 되어 있다.
현행의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에 있게 되고, 중기는 매월 하순에 있게 된다.
그러나 절기의 입기일을 매월 초 1일로 하는 새로운 태양력을 구상하면
중기는 언제나 월의 중앙에 있게 된다.
이런 역을 절월력(節月曆)이라고 한다.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1.입춘(立春)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이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으로 불리며 철의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해넘이'라고도 불리면서  이날밤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입춘날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등의 입춘방(立春榜)을 문에 붙이고,
입춘절식(立春節食)이라 해서 고유의 절기 때 먹는 음식인 절식(節食)으로 입춘날에 먹는
햇나물 무침이 있다. 입춘 기간에는 동풍(東風)이 불어 언 땅이 녹고, 동면(冬眠)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어류(魚類)가  얼음 밑을 다닌다고 한다. 
 

2.우수(雨水)

우수는 입춘(立春)과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음력  정월 중기(中氣)로 양력(陽曆)으로는
2월 19일경이다.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대지를 적시고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아
물이 많아진다는 의미로 우수(雨水)라고 한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大同江) 물이 풀린다 라는 옛말이 전해온다.

3.경칩(驚蟄)

경칩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3월 6일경이다.  이 무렵은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 대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명칭이 정해졌다.  
이 때의 풍속(風俗)에는 개구리 정충(精蟲)이 몸을 보(保)한다고 해서 개구리 알을 잡아먹고,  
흙 일을 하면 탈이 없다 해서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는 일을 하고, 이 날 보리 싹의 성장상태로
보리 농사의 풍흉(風凶)을 점쳤다고 한다.

4.춘분(春分)

춘분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음력 2월 중기(中氣)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며 양력으로는 3월 21일경이다.    춘분 기간에는 제비가 날아오고, 우레소리가 들리며,
그 해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한다

5.청명(淸明)

청명은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음력 3월 절기로 양력으로는 4월 5일경이다.  
날씨를 이야기할 때 '청명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고 깨끗한 기후의 시기다. 보통 중국 제(齊)나라의 개자추(介子推)라는 인물에서 유래된 한식(寒食)날이
이 날을 전후해서 있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라는 속담도 있다.

6.곡우(穀雨)

곡우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음력 3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4월 20일 경이다.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 해진다는 것이고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농사의 준비가 시작된다.

7.입하(立夏)

입하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는 음력 4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5월 6일경이다.
곡우(穀雨) 후 15일이다.  여름에 들어 섰다고 하여 입하라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하 15일간을 5일씩 3후(候)로 세분하여, ① 청개구리가 울고,
②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③ 왕과(王瓜:쥐참외)가 나온다고 하였다.  
음력에서는 보통 4, 5, 6월의 석달을 여름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너무 엉성한 구분이고,  
엄격히 입하 이후 입추 전날까지를 여름이라고 규정 짓는다.

8.소만(小滿)

소만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있는 음력 4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5월 21일경이다. 의미는 만물(萬物)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뜻으로 날씨가 여름에 들어서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수확(收穫)을 하기 시작한다.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보리가 익는다고 한다.

9.망종(芒種)

망종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이다. 의미는 까끄라기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고 모내기나 보리 베기가 완성되는 시기다.  망종 기간에는 까마귀가 나타나고,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지빠귀가 울음을
멈춘다고 한다.

10.하지(夏至)

하지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사이에 있는 음력 5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6월 22일경이다.  이 날은 낮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 되는데,  이는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熱量)이 가장
많아진다는  것으로 이 열량이 계속 쌓여 하지(夏至) 이후에 더욱 더워져 삼복(三伏) 시기에
가장 덥게 된다.

11.소서(小暑)

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음력 6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7월 7일경이다.    날씨는 더위와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아 장마철이 시작된다.

12.대서(大暑)

대서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는 음력 6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7월 23일경이다. 대개 중복(中伏) 시기와 비슷해서 폭염의 더위가 심한 시기이면서도 장마로 인해 많은 비를
내리기도 한다.

13.입추(立秋)

입추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7월 절기(節氣)로 양력(陽曆)으로는
8월 8일경이다. 입추 기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귀뚜라미가 운다.

14.처서(處暑)

처서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는 음력 7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이다.  의미는 더위가 물러간다는 뜻이다.  처서 기간에는 매가 새를 잡아 늘어 놓고, 천지가 쓸쓸해지며, 논 벼가 익는다고 한다.

15.백로(白露)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음력 8월 절기(節氣)로  양으로는 9월 8일경이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겨 이슬이 되어 풀잎에 맺힌다.  
백로 기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가 돌아가며,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

16.추분(秋分)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음력 8월 중기(中氣)로 춘분과 함께 밤낮의 길이가
같고  양력으로는 9월 23일경이다. 이 시기는 추수기가 시작되고 백곡(百穀)이 풍성한 때이다.   
추분 기간에는 우레 소리가 그치고, 동면할 벌레가 구멍 창을 막고, 땅 위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한다.

17.한로(寒露)

한로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에 있는 음력 9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10월 9일경이다.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되며, 단풍이 짙어지고 여름새와 겨울새의 교체 시기에 해당하며
오곡백과(五穀百果)를 수확한다.   한로 기간에는 기러기가 모여들고, 참새가 줄어들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꽃이 노랗게 피어난다고 한다.

18.상강(霜降)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는 음력 9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양력으로는
10월 24일경이다. 이 시기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져 수증기가
지표에 엉겨 서리가 내린다.   상강 기간에는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초목이 누렇게 변하고,
동면하는 벌레가 모두 땅 속으로 숨는다고 한다.

19.입동(立冬)

입동은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있는 음력 10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11월 8일경이다.   입동 기간에는 물이 비로서 얼고, 땅이 처음 얼며, 꿩은 드물고 조개가 잡힌다고 한다.

20.소설(小雪)

소설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있는 음력 10월 중절(中氣)로 양력으로는
11월 23일경이다.  이 시기는 첫 겨울의 증후가 보여 눈이 내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21.대설(大雪)

대설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는 음력 11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이지만 실제 추위의 계절은 동지(冬至)를 지나서부터다.

22.동지(冬至)

동지는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는 음력 11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12월 22일경이다.  동지는 24절기 중에 직접적인 풍습이 가장 많이 있는 기간이다. 민간에서도 동지절식(冬至節食)을 먹었는데,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그 속에 찹쌀로 옹시미 또는  새알심이라는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먹고 또 역귀(疫鬼)를 쫓는다는 의미로 팥죽 국물을 벽이나 문에 뿌렸다.

23.소한(小寒)

소한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음력 12월 절기(節氣)로 양력으로는 1월 6일경이다. 대한이 더 춥다는 의미지만 우리나라는 소한 때가 더 추워 "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 는 옛말이 생겨났다.

24.대한(大寒)

대한은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있는 음력 12월 중기(中氣)로  양력으로는 1월 21일경이다.  겨울 추위의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의 대한(大寒)이지만 실제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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