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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연방 / 시드니

◎ 행복한 삶/2. 여행-해외

by 최안동(圓成) 2009. 6. 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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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0. 22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니 정말 기분 좋은 일이 벌어졌다.

먼 나라에서 온 나그네를 마중이라도 하듯 난생처음으로 쌍무지개를 보았다.

한국에서도 가끔 무지개는 보았지만 쌍무지개는 이곳 시드니에서 처음 보는 것이라 너무나 신기하고 앞으로 나에게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장시간 여행의 피곤함도 사라지고 온몸에 에너지가 솟아나는 기분이다.

 

                                시드니 공항에서 본 쌍무지개 전경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며,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특히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전 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는 우리나라 면적의 77배나 큰 나라이다. 수도는 캔버라이고 수도 캔브라 인구는 31만정도이지만 시드니 인구는 4백만명 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시드니 전체를 관광 하면 하루정도 소요되는 넓은 도시이다.

 

 

                                 시드니 타워에서 본 시가지 전경  

시드니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아침은 한국인 식당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식사를 하고는 시내투어를 시작하다.

패디스 마켓→차이나타운→아웃백센터→아이맥스영화관→시드니 아쿠아리움→달링하버→호주국제해양박물관→시드니하버브릿지→록스광장→오페라하우스→본다이비치 등등.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 가진 하버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편으로 뻗어있다.

 

 

 

                               달링하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로움 

♠ 센트럴스테이션에서 달링하버까지 모노레일 탑승하여 시드니 야경 감상

♠ 달링하버 워터프론트 노천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

♠ 킬리빌리에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의 야경감상

 

  

 

                              오페라하우스 및 하버브릿지 전경 

시내 중심지는 도보로 관광을 하고 외곽지는 배편을 이용하여 본다이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시드니의 기온은 여름은 약 30℃이나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하며 겨울에도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년 중 지내기 좋은 날씨이다. 봄은 9~11월, 겨울은 6~8월로 사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겨울은 평균기온이 15 ℃로 따뜻한 편이다.

 

 

 

이곳 호주에는 이상한 단어들이 많아 무엇인지 정보검색을 했습니다.

하버. 비치. 코스트. 베이. 걸프. 포트..에 대하여?

혹시 지도를 보다가 똑같은 바닷가인데 왜 하버, 비치 또는 코스트, 베이 등으로 나뉘는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이 순간 이후로 그 궁금증을 싹 날려드리지요.

비밀은 해안의 형태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불구불한 해안을 하버(HarBour), 모래밭이 있는 해안을 비치(Beach)라고 합니다. 시드니 항이 전자의 대표적인 예가 되겠고 본다이 비치가 후자의 애가 되겠죠, 또한 똑같이 모래밭이 있지만 길게 이어지는 해안은 코스트(Coast)라고 하는군요. 골드코스트를 생각하면 쉽겠죠? 모래밭이 42KM나 이어지는 골든 코스트는 비치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진정한 코스트랍니다.

그렇다면 베이는 또 뭘까요? 길게 들어간 해안을 베이(Bay)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영일만이나 시드니의 코클베이 같은 곳을 생각하면 됩니다. 베이보다 규모가 큰 것은 걸프(Gulf), 항아리처럼 들어간 해안을 포트(Port)라고 합니다. 태즈마니아 포트라는 도시는 전체적인 지형이 항아리처럼 움푹하게 들어간 곳입니다.

와~ 그러고 보니 똑같은 해안을 놓고 참 여러 가지로 구분했네요, 한편으로는 아주 합리적인 분류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구불구불 이어지는 시드니 항이 왜 하버인지 이해가 되나요?

또 하나 일반적인 상식 알고 갑시다.

◎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대륙을 가진 국가는?

   러시아→케나다→중국→미국→브라질→호주

◎ 세계 3대 미항은?

   호주/시드니항, 브라질/리우 데 자네이루, 이탈리아/나폴리

◎ 추가로 세계 4대 미항은? ..... 대한민국/포(4)항 이랍니다.

호주의 그랜드캐년 - 블루 마운틴을 찾아서

 

                                       블루 마운틴 전경도

산의 크기가 해발 1,000m이고 길이는 1,000km로 병풍처럼 펼쳐진 호주의 보물산 이랍니다.

블루마운틴은 산을 뒤 덥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에서 나오는 유액이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증발하여 푸른 안개가 생긴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코알라가 즐겨먹는 나뭇잎이 유칼립투스 나뭇잎입니다. 코알라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의 알콜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또한 블루마운틴의 명물 세자매봉이 가장 잘 보이는 곳. 세자매 봉은 '세자매 봉오리'의 애버리지널 비국적인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세자매봉의 큰 바위는 무엇으로 표현할까? 사진으로

 

 

                               블루마운틴의 명물 세자매봉 이야기  

블루마운틴 절벽을 가로질러 협곡사이를 이동하는 케이블카로 300m 발 아래로 보이는 짜릿한 광경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남반구의 유일한 여객수송용 케이블카로 블루마운틴 관광의 백미!

블루마운틴을 관광하고 점심은 한국식으로 쌈밥을 먹어 면서 내 삶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더데일 야생동물원 관람 : 호주의 코알라, 캥거루를 직접 만져보면서 사진도~~~

 

 

 

코알라, 캥거루 등은 호주의 희귀동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네요.

내일이면 시드니를 떠나 브리즈번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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