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불구명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보면 장군이 전장에서 진격과 후퇴를 명령하는 판단 기준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진격을 명령함에 칭찬과 명예를 구하고자 하지 마라(進不求名)!
후퇴를 명령함에 문책과 죄를 피하려 하지 마라(退不避罪)!
진격과 후퇴의 판단 기준은 오로지 백성들을 보호하는데 있으며(惟民是保), 그 결과가 조국의 이익에 부합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利合於主) 이렇게 진퇴를 결정하는 장군이 진정 국가의 보배인 것이다(國之寶也).
작금에 조국 사태를 접하면서 정치권이나, 언론이나, 종교인이나, 국민이나 모두가 갈등의 끝은 어디인지 묻고 싶습니다.
진정 양식이 있는 지도자는 우리 나라에는 없는지요?
논쟁으로 인한 불안감,
온 나라가 핵폭탄을 실고 철도 궤도를 아슬 아슬하게 달려가는 기분입니다.
국보(國寶)는 건물이나 문화재가 아니라 소신 있는 리더라고 합니다.
보신과 안위에 젖어있는 리더가 아니라 보민과 보국의 정신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9. 10. 05. 서로의 갈등이 해결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원을 빕니다.- 圓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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