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채송화

◎ 자 료/4. 잡 동산

by 최안동(圓成) 2012. 8. 24. 10:38

본문

 

 

채 송 화

 

채송화는 작은 키를 불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당당하게 활짝 웃습니다.

키 큰 해바라기를 부러워하지도 않고 시샘하지도 않습니다.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이고 채송화는 채송화이기 때문입니다.

생긴대로 감사하며 사는 것

참 아름다움입니다.

 

 

 

 

비내리는 거리를 걸어면서 문떡 생각해 봅니다.

나에게 행복한 동행은 누구 일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참을 생각 했지만 머리에 남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나의 마음입니다.

 

 

 

해바리기 

[2012.8.24 칠월칠석날-비옴]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