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扶助(부조)

◎ 자 료/1. 정보 마당

by 최안동(圓成) 2011. 6.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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扶助(부조)

 

혼사나 장례처럼 큰일을 치를 때 함께 몸과 마음을 나누는 ′부조′는 ′相扶相助′ 를 줄인 말로 ′도울 扶′ 는 ′돕다, 떠받치다. 곁′ 이란 뜻이, ′도울 助′ 는 ′구원, 유익하다′ 는 뜻이 담겨 있다.

부조는 ′품앗이′ 와 같은 말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품앗이는 ′노력+교환′ 이라고 쓰여 있다.

하지만 품앗이는 ′가슴(품)+ 나눔(앗이)′ 이다.

품앗이는 혼사나 장례뿐만 아니라, 농사짓거나 집을 지을 때처럼 손이 모자라거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 둘레 사람들끼리 서로 품을 나누는 일이다.

곁을 지켜주고 돌봐주는 사랑 나누어 드림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을 하면, 상대가 나보다 모자란다고 생각하기 쉽다.

도움을 받는 사람도 돕는 사람이 가진 힘을 떠올리면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상부상조, 서로 힘을 나눠 드나든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 모자라고 약함이 상대방 약함과 만나 서로 떠받히고 부추겨 함께 나아가게 된다.

내가 네게 들고 네가 내게 드는 드나듦, 나눔은 정이 듬뿍 담긴 껴안음, 사람다움이다.

우리를 순순한 본디 모습으로 되돌리는 ′얼′ 살림이다...

 

- 변 택 주 / 숨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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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로 옷은 젖어도

 

 

       기분만큼은 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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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圓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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