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하고 신기한 맛 도전하자! 태국 음식 Thai Food | |
요즘은 매스컴에서도 태국 같은 동남아 음식에 대한 소개가 많다. 모두들 맛있다고들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지만 정작 태국에 와서는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난감하다. 무엇을 골라야 실패 확률이 적을지…. 사실 여행 중 먹는 것에 대한 실패가 잦으면 여행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 입에 맞는 음식을, 적어도 충격은 받지 않을 음식을 시켜야 한다. 태국 문화를 접해 보는 것도 좋지만 입맛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 않은가! 다른 것은 몰라도 팍치만은 못 먹는다면 주문할 때 <마이 싸이 팍치>라고 말하자. 다음은 일반적인 태국 식당에서 시킬 수 있는 음식들이다. 볶음요리의 경우 요리 이름 뒤에<~랏 카우>를 붙이면 덮밥으로 준다.
[태국 방콕 추억사진 전경] | |
| 밥Rice | 태국도 밥이 주식이다. 물론 쌀의 종류가 다른데다 끈기 없이 밥을 지어 좀 푸석하고 찰기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잘 쉬지 않고 볶음밥이나 덮밥 등으로 먹기가 더 좋다. 1. 카우 쑤어이와 카우 니야우 Plain Rice & Sticky Rice 카우 쑤어이는 '예쁜 밥'이란 뜻으로 그냥 흰 밥이다. 여러 가지 요리를 시킬 때는 볶음밥 같은 것보다는 그냥 흰 밥을 시키는 것이 좋다. 카우 니야우는 찹쌀밥으로 주로 북부지방에서 많이 먹으며 손으로 떼어 먹는다. 5~10B 정도 한다. | |
2. 카우 팟Fried Rice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것 중 하나. 몇 가지 야채와 계란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며 여기에 고기와 해산물을 선택하여 넣을 수 있다. 20~50B. | |
3. 카우 똠Boiled Rice 야채, 고기 등과 함께 밥을 끓인 것. 국물은 보통 화학조미료로 맛을 낸다. 아침식사로 적당하다. 20~50B. | |
4. 고기덮밥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을 얹은 밥도 아주 흔하게 먹는 한 끼 식사다.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일반 식당에는 거의 없고 주로 한 가지 음식만 파는 노점이나 작은 식당에서 볼 수 있다. 카우 카 무(돼지족발덮밥 Pork Leg Rice), 카우 만 까이(삶은 닭고기덮밥 Chicken Rice), 카우 나 뻿(훈제오리덮밥 Roast Duck Rice), 카우 무 댕(돼지목살구이덮밥 Red Pork Rice) 등이 있다. 10~30B. | |
| 국수Noodle | 국수는 밥에 버금가는 태국 사람들의 주식이다. 거리 곳곳에 국수만 파는 식당과 노점이 즐비하다. 국물 있는 국수는 반드시 국수만 파는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다. 국수집에서는 육수를 오래 고아서 국물을 내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화학조미료로 국물을 만들기 때문이다. 1. 꿰이띠오 남Rice Noodle Soup 쌀국수 면에 국물을 부어 말아주는 것. 어묵이나 고기완자, 고기 등이 들어간다. 20~50B. | |
2. 바미 남Noodle Soup 꿰이띠오 남과 거의 흡사하지만 쌀국수 대신 밀가루 국수를 사용한 것. 10~50B. 3. 꿰이띠오 느어 뚠Noodle Soup with Beef 쇠고기를 오래 끓여 간장으로 맛을 내어서 국물이 진하고 우리 입에 잘 맞는다. 20~50B. | |
4. 팟 씨유Fried Noodle 볶음밥에서 밥 대신 국수가 들어간 것으로 볶음국수라 한다. 간장으로 간을 맞춰 먹는다. 20~50B. | |
5. 팟 타이Thai Style Fried Noodle 볶음국수지만 타마린드 소스가 들어가 맛이 새콤하다. 계란과 야채, 고기 외에 숙주나물, 마른새우, 땅콩가루 등이 더 들어가 맛의 다양함을 더했다. 20~50B. | |
6. 랏나Noodle with Gravy Sauce 볶음국수에 녹말물을 넣어 울면처럼 걸쭉하게 만든 것.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넣은 &랏나 탈레&가 일반적. 밥에 비벼 먹어도 좋다. 20~50B. | |
| 볶음요리와 무침Fried & Salad | 단품 식사는 간단히 먹을 수 있고 저렴하다. 하지만 여러 명이라면 여러 가지 볶음요리를 시켜서 반찬 삼아 흰 밥과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볶음요리는 대부분 우리 입맛에 맞는 편이다. 상큼한 샐러드류가 먹고 싶다면 해산물과 야채를 넣어 맵고 새콤하게 무친 얌을 시켜보자. 1. 팟 팍 루암Fried Mixed Vegetable 여러 가지 야채볶음이다. 원하는 고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 30~70B. | |
2. 느어 팟 남만 허이Fried Beef with Oyster Sauce 쇠고기 굴소스 볶음. 야채는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30~70B. | |
3. 까이 팟 멧 마무앙Fried Chicken with Cashew Nut 캐슈넛과 닭고기, 고추를 함께 볶은 것. 매콤한 것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30~70B. | |
4. 까파오 무쌉Fried Minced Pork with Basil 다진 돼지고기에 까파오Kra Phrao 잎과 매운 고추를 넣어 볶은 것. 매콤한 것이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이 잘 넘어간다. 보통 덮밥으로 먹는다. 20~50B. 5. 카이 찌오 무쌉Omelet with Minced Pork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오믈렛. 20~50B. 6. 카이 얏 싸이Omelet with Vegetable 야채와 고기를 케첩에 볶아 오믈렛 안에 넣은 것. 30~70B. 7. 얌Spicy Salad 해산물이나 고기와 야채를 생선 젓국 등을 넣어 양념한 것. 당면을 넣은 얌운쎈이나 해산물을 넣은 얌탈레를 주로 먹는다. 30~80B. 8. 랍Spicy Meat Salad동북부지방의 음식으로, 다진 고기에 향신료를 넣어 무친 것. 쇠고기로 만든 랍느아가 대표적. 30~80B. | |
| 국과 탕Soup | 구분은 국과 탕으로 해놓았지만 물론 태국식 국과 탕이다. 대개 향신료가 듬뿍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똠얌 같은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음식이므로 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 해도 맛이라도 한 번 볼 것. 1. 깽쯧(똠쯧)/Clear Soup 배추 등의 야채와 두부, 다진 돼지고기 등을 넣은 국.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 가장 먹을 만하다. 30~70B. | |
2. 똠얌Spicy Lemon Grass Soup 새콤하고 매콤하게 끓인 찌개. 코코넛 밀크를 넣기도 한다. 새우를 넣은 똠얌꿍이 대표적. 태국 음식 중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맛은 아니다. 60~200B. | |
3. 깽쏨Spicy Soup 이것도 새콤하고 얼큰하지만 똠얌보다 우리 입맛에 더 잘 맞는다. 보통 튀긴 생선을 넣어 끓인다. 깽쏨 뻿싸가 대표적. 60~200B. 4. 깽 키여우 완Green Curry 코코넛 크림을 듬뿍 넣어 끓인 부드럽고 매콤 달콤한 커리이다. 푸른 고추를 찧어 넣어 연둣빛이 난다. 60~150B.
[펌킨자료 / 2011. 02. 06. 첫해 제주도 여행길 떠나면서..... 圓成]
[태국 파타야 추억사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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